남부 환승센터 1층에 조성…놀이터·새활용센터도 갖춰
(세종=뉴스1) 장동열 기자 = 세종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(싱싱장터) 소담점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.
세종시는 싱싱장터 소담점이 오는 21~22일 시범운영을 거쳐 23일 본격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.
소담점은 도담·아름·새롬점에 이은 세종시 네 번째 싱싱장터다. 세종 남부 BRT 환승센터 1층에 1210㎡ 규모로 들어선다.
싱싱장터에는 지역 농가 380여 명이 농산물 공급 판매에 참여한다. 싱싱장터 내부에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수산물(생물) 코너가 마련됐다.
또 수익금 3분의 2를 지역에 환원하는 공익형 로컬가공소인 '마슬마켓가공소'가 입점한다. 로컬가공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으로,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.
2층에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와 새활용센터가 조성된다. 새활용센터는 오는 3월 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.
최민호 시장은 "싱싱장터 4호점은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"이라며 "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"고 말했다.
출처 : 뉴스1(https://www.news1.kr/local/sejong-chungbuk/5662691)